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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어느새 환갑이 되었네 2018.4. 3 아들 집에서 가족이 다 함께 모였다. 마음은 항상 청춘같았는데 환갑이 되었네.. 생의 마지막 순간에 후회없도록 열심히 두발로 돌아다니고 싶다. 움직일 수 있을 때가 행복한거다. 앞날을 그 누가 알겠는가? 더보기
진해 군항제 2018. 4. 3 (수) 진해에 도착하니 비가 오기 시작한다. 그래서인지 생각밖으로 인파가 적다. 내일까지 비가 온다고 하니 벚꽃도 이번 비로 거의 떨어질 것 같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경화역, 여좌천, 해군사관학교를 둘러보았다. 더보기
안강 풍산금속 벚꽃 2018. 3.31 (토) 오전에 조경 관련 국가자격시험을 치르고오늘은 미세먼지도 보통 수준이여서 안강 풍산금속 벚꽃길을 둘러 보았다. 수령이 오래되어 보이는 왕벚나무가 만개한 벚꽃으로 멋진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왕벚나무도 맹아력이 좋은 듯, 굵은 줄기 군데군데뿐만 아니라 바닥 뿌리 부분에서도 꽃이 꽃이 피고 있다. 혼잡하지도 않고 조용한 벚꽃길이기에 가족과 함께 걸으면 좋을 것 같다. 길 양옆 바닥에 조명등이 설치되어 있어 밤에 보면 더 화려한 벚꽃을 감상할 수 있겠다. 풍산금속 정문 옆에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을 마련하여 정수기와 커피, 녹차까지 구비해 두고 무료로 이용토록 하고 있다. 벚꽃시즌 동안 이렇게 하면 기업 이미지 제고 및 홍보효과도 높일 수 있고 왠지 좋은 기업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친.. 더보기
2018년 구정나들이-경주 바닷가 2018. 2.16 (금,구정) 아들내외, 손자와 함께 전날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에서 1박을 하고 오늘은 경주 양남 주상절리,읍천항, 감포 송대말등대를 구경하고 집으로 돌아 오는 길에 해병1사단 항공전시장(청림동)을 들렀다. 경주도 해안따라 좋은 곳이 많다. 구룡포에서 양포항~감포항~양남~울.. 더보기
2월 추천 둘레길 - 호미반도해안둘레길 2018. 2,18 (일) 구정 연휴 마지막 날이다. 올해 구정은 다른때보다 조용히 지냈다. 서울서 내려온 아들가족도 어제 올라가고 나니 집에는 우리 부부만 남는다. 이제는 옛날 같은 명절 분위기도 나지 않는 것 같다. 내 어릴 적 명절은 정말 큰 행사였고,구정때는 친척간에도 세배 다니면서 빳빳한 신권으로 세뱃돈 받는 재미,가족들 모여 각종 오락을 즐기며 푸짐하게 준비한 음식을 함께 나누어 먹는 정겨운 모습들은 이제 흘러간 옛 기억으로 남는다. 지금은 어른들 모두 안계시고 출가한 아들, 딸가족뿐이니 정말 단출하기 그지없다. 아들 가족은 서울서 내려오고 딸은 시댁인 서울로 올라가니 명절이래도 조용할 수 밖에 없다. 한 달 전부터 이석증이 생겨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집사람 때문에 혼자서 호미반도해안둘레길을.. 더보기
12월 트레킹코스 추천 (분천역산타마을~승부역 트레킹) 2017.12.16 (토) 포항에서 분천역까지는 차를 가지고 가는 방법 외에는 달리 좋은 방법이 없다. 울진 불영계곡을 끼고 가는 길이기에 겨울에는 날씨가 좋지 않으면 힘들 수가 있다. 다행히 오늘은 도로사정이 좋아서 약 2시간 20분 만에 분천역에 도착할 수 있었다. 오늘은 분천역에서 오전 9시44분에 출발하는 통일호를 타고 양원역에서 내려 분천역까지 걸어서 되돌아 오기로 했다. (승차권 요금 2,500원) 물론 분천역에서 양원역까지 걸어가서 오후 3시 43분분천역으로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되돌아 와도 된다. 분천역~양원역 간의 거리는 12Km이며 도보로 걸리는 시간은 약 3시간 30분이 소요되므로 열차시간만 잘 감안하여 출발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 이 구간의 장점은 특별히 힘든 코스가 없고 중간지점.. 더보기
장수군에서 올해 첫눈을 맞다. 2017.11.23 (목) 함박눈이 펄펄 내리는 올해의 첫눈을 장수군에서 맞이하였다. 포항에는 눈이 거의 오지 않지만 이곳 장수군은 겨울 설국 그 자체이다. 아침 일찍 마을을 한 바퀴 돌면서 풍경을 기록해 보았다.. (내발자국) (차량 전부가 우리 집안 차군요. 좌로부터 처남, 내, 동서, 처남, 딸 차) (천천중학교) 더보기
순창 강천산 군립공원 애기단풍 2017.11.12 (일) 친구 딸 결혼식 참석차 광주에 갔다가 담양에서 하루 묵고 오늘 강천산 단풍 구경을 하게 되었다. 아침 일찍 움직인다고 했으나 강천산 군립공원에 도착한 시간이 8시 30분 경이였다. 예상대로 많은 차량과 인파로 인하여 입구까지 가지 못하고 임시주차장에서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타야 했다. 강천산의 단풍 절정기는 지나 이번 주만 지나면 멋진 단풍 구경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이곳 단풍을 애기단풍이라고 말하는 것 같다. 보통 단풍나무보다 잎의 크기가 적어서 붙여진 이름이 아닐까? 단풍나무(보통 청단풍나무라고 많이 말함)나 당단풍나무도 붉은색으로 물이 들고 고로쇠나무는 노란색으로 단풍이 든다. 고로쇠나무는 아닌데 단풍나무처럼 노랗게 물이 들고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