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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탈리아

튀르키예, 불가리아 여행경비 2022.11.10 (목) 2011.9.17~10.26까지 40일간 튀르키예 및 불가리아를 혼자 여행한 결과입니다. 1. 방문국가 및 도시 - 튀르키예 : 이스탄불, 사프란볼루, 앙카라, 카파도키아 괴레메, 콘야, 이스파르타, 안탈리아, 페르게 고대도시, 파묵칼레, 보드룸, 셀축(셀추크), 에페소스 유적지, 차낙칼레, 에디르네 (총 33일 소요) - 불가리아 : 플로브디브, 벨리코 터르노브, 소피아 (총 7일 소요) 2. 인상 깊은 도시 : 사프란볼루, 에디르네 *버스로 튀르키예에서 불가리아로 넘어가기 위해 국경도시 에디르네에서 1박을 하면서 에디르네의 멋진 도시 야경을 볼 수 있었다. *조용하고 목가적인 풍경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으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작은 도시. 사프란볼루를 추천함. 3. 여.. 더보기
나 홀로 튀르키예 여행 (페르게 고대도시) 2022.10. 4 (화) 여행 18일째 호텔 조식을 처음으로 챙겨 먹고 페르게 고대도시를 찾아간다. EXPO 방향 트램을 타고 종점 직전인 AKSU 역에서 내리면 걸어서 15분이면 쉽게 찾아갈 수 있다. 입장료는 100리라이며 돌아볼 곳이 많아 최소 2시간은 잡아야 한다. 오늘은 어제보다는 덜 더운 것 같다. 오전 10시 현재 온도가 28도이다. 가는 도중에 있는 AKSU 공원이다. 넓은 길 따라가다 보면 유적지가 쉽게 보인다. 한 무리의 관광객이 있다. 어디서 왔냐고 물어보니 '우크라이나'라고 한다. 지금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 전쟁 중으로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는데 이 사람들은 뭘까? 친 러시아 계통의 우크라이나 사람일까? 아니면 국외로 피난 온 부유층들일까? 어쨓든간에 이들 따라다니며 가이드 설명은.. 더보기
나 홀로 튀르키예 여행 (시데 고대도시) 2022. 10. 3 (월) 여행 17일째 한국에는 지금 단풍이 들기 시작했을 텐데... 이곳 지중해에 위치한 안탈리아는 너무 덥다. 오늘은 안탈리아에서 80Km 떨어진 시데 고대도시(Side Ancient City)를 둘러보기 위해 호텔 조식도 포기하고 새벽어둠이 그치기 시작하자 숙소를 나선다. 숙소 근처 트램역으로 가면 2022년 10월에 열리는 안탈리아 영화 축제 관련 황금 오렌지 영화 동상이 보인다. 안탈리아 곳곳에 많이 설치되어 있다. 시데 고대도시로 가려면 안탈리아 버스터미널(Otogar)로 가면 된다. 터미널은 2개가 모여 있는데 택시 승강장 쪽에 있는 작은 터미널 앞에서 시데를 갈 수 있는 버스가 있다. 청사 안으로 들어가면 안 된다. 버스에 MANAVGAT라고 적혀 있는 것이 시데를 지나.. 더보기
나 홀로 튀르키예 여행 (이스파르타에서 안탈리아로 오다) 2022.10. 2 (일) 여행 16일째 이스파르타에서 안탈리아(Antalya)까지는 2시간 거리이다. 숙소에서 조식을 하고 느긋하게 버스터미널로 향한다. 이스파르타 대학 가로수 길에 SEV GI YOLU라는 글이 있어 길을 멈추고 찾아보니 ‘사랑이 가득한’뜻이다. 이틀밖에 못 머물렀지만 장미의 계절에 이스파르타를 방문하면 더욱 친근감을 느낄 것이다. 터미널에 들어서니 벤치에 젊은 여행객이 드러누워 쉬고 있는 것 말고는 한산하다. 차표를 끊고 승강장을 묻자 12번 승강장에서 탄다고 한다. 실제로는 10번 승강장으로 차가 들어왔다. 8시 30분 출발 버스를 타고 시내를 막 벗어나자 이스파르타 주위를 빙 돌며 감싸고 있는 산허리로 자욱한 안개가 끼어있다. 이스파르타는 산으로 둘러 싸인 분지형이라 날씨가 더웠.. 더보기
나 홀로 튀르키예 여행 (이스파르타 에이디르 호수) 2022.10. 1 (토) 여행 15일째 에이디르 호수(Egirdir Lake)를 가기 위해 어제저녁 숙소 직원이 알려 준 곳으로 가니 아무리 봐도 정류장이 아니다.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다른 직원에게 물어보니 이스파르타 시립병원(Isparta city Hospital) 앞에 가면 에이디르 가는 돌무쉬를 탈 수 있다고 한다. 다행히 1.4 Km만 걸으면 되니 도시 구경도 할 겸 즐거운 마음으로 걷는다. 상가 골목길을 우산으로 장식하였다. 태국 치앙마이 보쌍 우산마을이 생각난다. 휴일 아침의 조용한 거리가 맘에 든다. 아침 뉴스에서 신호를 지키지 않고 자동차 사이를 비집고 지나가는 행인이 교통사고 나는 장면을 몇 번이나 반복해서 보여준다. 튀르키예는 많은 보행자들이 눈치껏 도로를 건넌다. 이스탄불과 같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