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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르네

나 홀로 튀르키예 여행 (에디르네 돌아보기) 2022.10.14 (금) 여행 28일째 새벽에 잠이 깨서 불가리아 플로브디브 버스표 예약을 Busradar앱으로 해보니 일사천리로 결제까지 이루어진다. 어제 Obilet로 예약하려니 그렇게 안되고 속만 태우게 하더니만.. Busradar로부터 받은 예약증을 호텔 데스크에서 가서 프린트까지 했으니 불가리아로 넘어가는 차편이 해결되었다. 에디르네 Eski Ulu Cami를 시작으로 주변을 샅샅이 돌아다니기 시작한다. 에디르네는 그리스와 불가리아 국경 근처에 위치한 도시로 농업이 주업인 작은 도시이다. 아나톨리아 (소아시아, 지금의 튀르키예 영토)와 발칸반도(유럽) 사이의 주요 통로에 위치하고 있어 역사적으로 많은 전쟁을 겪었다. 로마제국, 비잔티움 제국, 오스만 제국의 지배하에 있다가 근세에는 러시아, 불.. 더보기
나 홀로 튀르키예 여행 (밤이 아름다운 에디르네) 2022.10.13 (목) 여행 27일째 작은 도시인 차낙칼레에서 국경 근처 소도시인 에디르네로 가려니 교통편이 조금은 제한적이다. 자정이 지나 새벽 일찍 출발하는 버스와 오전에 2번, 오후 2번밖에 없다. 오후 2시 차를 타기로 하고 오전 11시 숙소 Check out을 하니 시간이 어중간하게 남는다. 에디르네에서 2박을 하고 불가리아 플로브디브로 넘어갈 것이므로 남는 시간에 불가리아에 대한 기본 정보와 대중교통 이용 방법 등을 확인해 본다. 대중교통편으로 길 찿아가는 것도 여행의 묘미이고 그래야 빨리 현지 적응이 된다. 지도검색을 하니 지명이나 호텔명이 키릴 문자로 된 불가리아어로 쓰여 있어 조금은 당황스럽다. 튀르키예에 익숙해지니 또다시 새로운 환경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아침, 저녁으로는 날씨가 .. 더보기
나 홀로 튀르키예 여행 (차낙칼레 치멘릭 성채, 군사박물관) 2022.10.12 (수) 여행 26일째 내일은 불가리아 국경 근처에 있는 에디르네로 가야 한다. 당초 계획은 부르사를 거쳐 가려고 했으나, 금년 3월 18일 세계 최장 교량인 차낙칼레 대교가 POSCO 철강재로 우리나라 건설사가 시공하여 개통되었다. 덕분에 에디르네까지 가는 시간이 절반 이상 단축되어 3시간 15분이면 간다. 부르사 가는 것을 포기하고 에디르네로 바로 가기 위해 버스표를 예약했다. 내일 차낙칼레 오토가르를 가기 위해 교통카드에 1회 승차비 8리라를 충전하고 치멘릭 성채와 군사박물관으로 향한다. 오토가르 가는 돌무쉬 타는 곳은 차낙칼레 페리항 로터리 부근에 있는 대포를 전시한 곳 근처에 있다. 교통카드 충전소도 로터리에 위치한다. 입장료 100 터키 리라를 주고 군사박물관에 입장하면 치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