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로마

이탈리아 로마 오는데 왜 이리 힘들까? 2023.10.30 (월) 여행 26일째 파리에서 로마로 가기 위해 한 달 전 wizz 항공편을 예약했다. 예약할 때 프랑스 오를리 공항 터미널 번호도 확정시켜 주지 않았고, 위탁 수화물도 20Kg 작은 가방 하나에 약 60유로를 추가로 받는다. 가방 하나가 승객요금 수준이다. 출발 24시간 전에 온라인으로 체크인 하라는 메일이 왔다. 체크인을 하니 터미널 3으로 알려준다. 새벽 4시 반에 숙소를 나와 N144번 심야버스를 타고 공항에 갔다. 버스는 4 터미널에서 정차하므로 3 터미널까지 10분을 걸어가야 한다. 3터미널 가서 확인하니 2 터미널이라고 전광판에 뜬다. 오를리 공항은 4 터미널까지 있다. 7시부터 체크인 한다고 되어 있어 창구로 가보니 20명 정도가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7시 30분이.. 더보기
한 번은 가고 싶었던 파리 돌아보기 1 2023.10.28 (토) 여행 24일째 어제 스페인 포르토에서 11:40 출발하는 vueling 항공편으로 파리 오를리 공항에 18:20에 도착하였다. 파리도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었다. 공항청사에서 T7 트램을 타야 하는데 쉽지가 않았다. 트램을 타고 다시 Metro로 갈아 타고 숙소에 도착하니 저녁 8시가 넘는다. 체크인을 하고 근처 식당으로 가서 저녁부터 해결한다. 어제는 포르토에서 파리까지 이동하는 데 꼬박 하루를 보낸셈이다. 새벽에 비 소리가 들린다. 어둠이 걷히길 기다렸다 8시경 숙소를 나선다. 메트로를 타고 에펠탑 조망이 좋다는 비르하켐 다리로 갔다. 역에서 나오니 SUB-WAY 매장이 보인다. 레스토랑에서는 빵과 커피뿐이니 써브웨이가 적격이다. 세느강을 가로 지르는 비르하켐 다리에서 에펠.. 더보기
스페인 코르도바 메스키타 2023.10.18 (수) 여행 14일째 이른 아침 밖을 보니 이슬비가 내리고 있다. 스페인 여행 14일 만에 코르도바에서 비를 만났다. 스페인 남쪽에 위치한 코르도바는 지중해성 기후로 한낮의 뙤약볕은 너무 강렬해서 차라리 많은 비가 내리지 않는다면 흐린 날이 다니기에 좋다. 구시가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세계최대 규모의 메스키타(모스크)를 보러 우산을 챙겨 거리로 나선다. 08:30 ~ 09:30까지는 무료로 입장을 하며 이후부터는 입장료 13유로를 받는다. 코르도바는 711년부터 5세기에 걸쳐 이슬람의 지배를 받았고, 번성기에는 많은 이슬람 사원과 궁전이 있었지만 그리스도인들의 국토회복운동으로 거의 사라졌다. 메스키타 광장 주변의 좁은 골목길은 흰색 벽에 아기자기한 꽃 화분들을 배치한 꽃길로 유명한 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