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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

바르셀로나 근교 도시 몬세라트 트레킹 2023.10 8 (일) 바르셀로나에서 기차로 1시간이면 갈 수 있는 몬세라트를 가기 위해 일찍 숙소를 나선다. 그곳에 유명한 수도원이 있기 때문에 바르셀로나를 여행하는 많은 사람들이 몬세라트로 간다. 그러나 내가 몬세라트를 가는 이유는 수도원이 아니고 몬세라트 산을 보기 위해서이다. 가우디는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독특한 디자인으로 건축을 한 천재였다. 그러나 그의 작품 중 '카사밀라'의 경우 가우디를 무척 힘들게 했다고 한다. 부동산업자 밀라의 의뢰를 받은 가우디는 바르셀로나 근교에 있는 몬세라트 산의 거대한 바위형상에서 영감을 받아 주택을 지어 주었다. 하지만 밀라는 건물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가우디를 소송에 걸었고, 이에 가우디는 건축주 밀라와 7년간 소송에 시달려야 했다. 이로 인해 가우디는 “.. 더보기
아르헨티나 우수아이아 국립공원 트레킹 (남미여행 28일차) 2019. 3.14(목) 티에라 델 푸에고 국립공원 트레킹을 하기 위해서는 유람선 선착장 근처에 가면 국립공원으로 가는 승합버스를 탈 수 있다. 그곳에 가면 비글해협을 끼고 5~6시간 정도의 트레킹을 할 수 있다. 트레킹 출발지에 도착하면 세상의 끝에 있는 우체통이 있어 여기에 편지를 써서 넣을 수 있고 기념 스탬프도 찍을 수 있다. 바라보이는 해협은 바다라기 보다 주변이 산으로 둘러 싸여 있어 호수 같다. 매표소에서 받은 지도로 트레킹 코스를 확인해 본다. 시간상 트레킹 종점에 도착하면 버스를 타고 나와야 한다. 물론 도중에 되돌아 나오는 방법도 있겠지만 그렇게 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 싶다. 종점에 가면 오후 3시, 5시, 7시에 출발하는 버스를 탈 수 있다. 내가 출발한 시간이 9시이므로 오후 3시 .. 더보기
칠레 토레스 델 파이네 트레킹 (남미여행 21~23일차) 2019. 3. 7(목) ~ 3. 9 (토) 칠레 산티아고에서 비행기로 남쪽으로 2,400Km를 날아가서 푼타 아레나스 공항에 도착, 다시 고속버스 편으로 북서쪽으로 250Km를 가면 ‘파타고니아’의 ‘푸에르토 나탈레스’에 도착하게 된다. 이 먼 곳까지 이동을 해야 칠레가 자랑하는 세계적인 국립공원인 ‘토레스 델 파이네’ 트레킹을 할 수 있다. ‘파타고니아’는 칠레의 푸에르토 몬토와 아르헨티나의 콜로라도강을 잇는 선의 이남지역인 남위 39도선 아래 지역을 말한다. ‘푸에르토 나탈레스’ 또한 '푼타 아레나스'와 함께 남극으로 가기 위한 전초기지 이기도 하다. 콘도형 숙소에 도착하여 근처에 있는 마트에서 트레킹 및 캠핑을 위한 부식거리를 마련하고 장비가게에서 버너, 코펠, 스틱을 rental 하였다. 이곳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