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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9.17(일)
고향 진주에서 벌초작업을 마치고 포항으로 돌아오는 길에 함양 개평마을을 잠시 들렀다.
개평마을은 조선 시대 성리학의 대표적인 인물인 일두 정여창(1450~1504)과 옥계 노진(1518~1578)이 배출된
전형적인 양반 씨족 마을이다.
개평마을은 함양군 내에서 가장 먼저 형성된 반촌으로 정여창 같은 대유학자를 배출한 것은 물론 상당수의
유명인들이 이곳을 거쳐 갔다.
신라 때 최치원이 함양 태수였으며 김종직, 박지원 등도 지방 관리로 함양을 거쳐 갔다.
이처럼 많은 명사의 발자취가 남겨진 곳이므로 영남 유림의 본산을 꼽을 때 좌 안동, 우 함양이라고도
일컫는다.(백과사전 인용)
일두고택을 비롯하여 하동정씨 고가, 오담고택, 풍천노씨 대종가, 노참판댁 고가 등 볼거리가 많이 있어
한번쯤 둘러 볼만한 곳이다.
(일두고택)
(하동정씨 고가)
(개평마을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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