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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신공항

싱가포르 여행 (7) : 창이 국제공항 2023. 2. 4 (토) 싱가포르에서의 일주일이 쏜살같이 지난다. 아침 창밖을 보니 오늘도 비가 올 것이 확실하다. 밤 11시 10분발 아시아나 항공을 타야 하므로 호텔 체크인을 최대한 늦게 하고, 캐리어 가방은 호텔에 맡기고 주변을 돌아 본다. 깨끗한 거리에 어울리는 멋진 건물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겁다. 인구의 70% 이상이 중국계인데다가 중국 여행객까지 합세하니 모든 분위기는 중국이다. 베트남, 태국, 일본 등 아시아 음식과 터키, 이태리 등의 유럽식 음식을 하는 식당도 있지만 거의 중국계 싱가포르인이 하는 식당이다. 오후 1시경에 내리기 시작한 비가 그칠 생각이 없다. 비도 피할 겸해서 Bugis Street에서 점심을 먹고 호텔 로비에서 비가 잠시 멈추길 기다려 본다. 비가 멈출 것 같.. 더보기
이스탄불 갈라타 다리에서 하루 보내기 2022.10.23 (일) 여행 37일째 이제는 구글맵의 도움 없이도 메트로와 지상철인 트램 노선도만 있으면 이스탄불은 어디든 돌아다닐 수 있다. 교통카드는 필수품이고.. 늦잠을 자고 일어나 시원한 바닷가인 갈라타 다리로 가보기로 한다. 악사라이역으로 가보니 오늘은 이스탄불 신공항 가는 havaist 리무진이 30분 간격으로 정상 운행하고 있다. 술탄아흐멧(Sultanahmet)을 지나다 보니 아야 소피아 성당에 입장하려고 줄 서 있는 광경이 최소 한 시간은 기다려야 될 것 같다. 다음 역인 귈하네(Gulhane)에서도 지하궁전을 보려고 길게 늘어 선 줄이 몇 백 미터는 되어 보인다. 정말 대단한 인파들이다. 갈라타 다리와 예니자미가 있는 곳도 인파가 넘쳐 나기는 마찬가지이다. 대신 여기는 입장권 사야 .. 더보기
튀르키예 여행 마무리는 이스탄불에서 2022.10.21 (금) 여행 35일째 불가리아에서 일주일을 보내고 이번 여행의 마무리는 다시 이스탄불로 돌아와 끝낸다. 튀르키예 입국 심사 때는 짐을 모두 가져가야 했다. 소피아에서 9시간 30분 걸려 이스탄불로 들어오니 교통정체가 심하다. 튀르키예 유심을 사려고 하니 20GB에 450 터키리라(35,000원)를 달라고 한다. 일주일 사용할 것이니 5GB짜리 달라고 하니 없다고 한다. 알고 보니 자국민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지만 외국인은 여행자용 유심으로 20GB에 450 터키리라 한 종류뿐이라고 한다. 갑자기 오기가 발동한다. 마지막 이스탄불 5일은 휴대폰 없이 지내보기로 한다. 2022.10.22 (토) 여행 36일째 이스탄불 신공항 가는 리무진 버스를 타려면 악사라이, 에센레르 오토가르 또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