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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타워

봄 여행 8일차 - 청산도 2022. 4. 5 (화) 청산도 들어가는 7시 첫배를 타기 위해 서둘러 완도항 여객터미널로 갔다. 평일임에도 단체로 여행 온 사람들이 제법 많이 대합실에 모여 있다. 편도 요금 7,700원에 승선권을 발급받아 농협 카페리에 오른다. 청산도까지는 50분 소요된다. 영화 서편제 촬영지로 유명세를 탄 이후, 봄에는 노란 유채꽃과 푸른 청보리밭이 잘 어울리는 슬로시티로 각광받는 곳인데 이제야 가 본다. (완도항에서 청산도 가는 중) 선상에서 맞이하는 떠오르는 아침 태양에 반영되는 바다가 비단결 같다. 첫 출항하는 배를 타니 이런 멋진 장면도 볼 수 있다. 수평선 상의 옅은 해무에 가려져 보이는 섬은 신비롭기까지 하다. 오늘 청산도 트레킹 코스는 도청항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상서리 돌담마을까지 가서 도보로 도청항.. 더보기
봄 여행 - 가우도 출렁다리, 청해진 유적지, 완도타워 2021. 3.29 (월) 여행 여드레, 강진 가우도 출렁다리에 왔건만 극심한 황사와 미세먼지로 시계가 엉망이다. 가우도와 연결되어 있는 다리는 2개가 있다. 강진군 대구면 쪽의 저두 출렁다리와 도암면의 망호 출렁다리이다. 섬 한바퀴를 편안히 돌아보기 좋게 조성되어 있다. 심한 황사와 미세먼지로 청해진 유적지를 둘러보고 오늘은 야영을 포기하고 완도타워 근처 숙소를 예약하였다. 청해진 유적지는 통일신라 장보고 장군이 청해진을 설치하고 해적을 소탕하여 해상교역의 주도권을 장악한 곳이다. 완도타워 공원에 올라 야간조명이 들어오는 시간을 물어보니 오후 6시 50분이라고 한다. 1시간 30분이 남았다. 혼자 먹기에는 많지만 완도 전복 전골을 시켰다. 국물 맛이 시원하니 정말 맛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