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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브라질 이과수 폭포 (남미여행 36일차~37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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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3.22 (금)

아르헨티나 푸에르토 이과수 도시에서 1시간이면 브라질 이과수에 갈 수 있다.

아르헨티나 출국심사는 택시 안에서 여권과 간단한 출국 서류만 작성해 주면 바로 도장을

찍어 주기 때문에 차에서 내리지 않고도 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였다.

브라질 입국심사는 차에서 내려 여권만 들고 입국심사장으로 가면, 묵을 숙소 정도만 묻고

바로 도장을 찍어 준다.

양쪽 모두 가방 등 짐 검사는 하지 않기 때문에 먹다 남은 과일, 물 등을 그냥 가지고 가도 된다.

 

2019. 3.23 (토)

브라질쪽의 이과수 폭포는 악마의 목구멍 바로 앞까지 데크로 연결되어 있어 가장 가까이서

볼 수있는 장점이 있다. 대신 날리는 물방울로 인해 우의를 입어도 옷은 흠뻑 젖는다.

브라질 쪽에서 이과수 폭포를 한 바퀴 돌아보는 데는 2시간이면 된다.

 

아르헨티나 쪽은 다양한 각도에서 다양한 폭포를 볼 수 있어 최소 6시간이 필요하지만

브라질 쪽은 가장 가까이서 폭포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기에 사람마다 판단기준은

틀리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브라질 쪽을 더 좋아한다.

나 보고 한 곳을 선택하라면 못한다. 2군데 다 봐야 한다.

 

 

 

 

 

 

 

 

- 데크 따라 걸으면 흠뻑 젖는 것은 물론 사진 찍기도 힘들다.

   우의 밑에 사진기를 숨기고 기회를 봐서 번개 같이 찍어야 한다. 

 

 

 

 

 

 

 

 

 

 

 

 

 

 

- 한달 넘게 남미의 태양을 받으니 피부가 검다.

 

 

 

 

 

 

- 악마의 목구멍으로 빨려 들어가는 엄청 난 물이 한 번씩 고래 숨 쉬는 듯한

   모습을 보여 준다. 

 

 

- 폭포 구경을 위한 순환코스 입구에 있는 호텔이다.

  이곳에서 하루 정도 묵으면서 조용한 밤에 들려오는 폭포 소리를 듣고 싶다.

 

- 시내에서 이과수 국립공원까지 가는 L120번 버스 내부 모습.

  탑승 후 안내양에게 요금(3.75 레알 = 1,200원)을 내면 회전문을 통과해서

  좌석에 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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