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 홀로 한 달간 태국여행 (31일차 - 치앙마이 , 우산마을 - Bosang) 2018.10.31 (수) 어제 Pai에서 치앙마이로 다시 돌아와 예약한 숙소로 찾아가니 Ping 강 근처에 위치하고 있고 와로롯 시장과도 가까운 곳이었다. 태국의 마지막을 여기서 일주일간 보낼 것인데 위치 선택을 잘한 것 같다. 보쌍 우산마을 가는 썽태우 타는 곳도 알아보고, 휴대폰 유심칩도 교환할 겸 해서 와로롯 시장으로 나가 보았다. 내일 방문할 보쌍 가는 썽태우는 와로롯 교통경찰서 및 우체국 맞은편에 있었다. 보쌍행 성태우를 타면 10여분 만에 보쌍에 도착할 수 있다고 한다. 요금은 15밧(525원)이고 쉽게 갈 수 있으므로 다른 비싼 교통편을 이용할 필요가 없다. 한 달짜리 유심칩 기간이 내일이면 만료된다는 것만 생각하고 교환하였는데 사용 유효기간을 한달 이상 설정해준 것을 잊고 있었다. 데이터.. 더보기 나홀로 한 달간 태국여행 (29일차 , Pai 마지막 날) 2018.10.29 (월) PAI , 여기는 느림의 미학이 있는 그런 곳인 것 같다. 이것저것 다 내려놓고 자연과 함께 보내면 저절로 행복이 찿아 오는 그런 곳이다. 많은 것을 기대하는 것 자체가 잘못이다. 그냥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곳이 PAI이다. 조금은 불편할 수도 답답할 수도 있다. 산,강,하늘,구름,이름 모를 들풀 까지도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만 PAI를 찾아온 보람을 느낄 것이다. 내일이면 다시 치앙마이로 돌아 간다. 오늘은 시골길을 걸으며 꽃과 풍경을 사진에 담아 본다. 강가 그늘 아래서 커피 한잔 시켜놓고 PAI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보았다. 더보기 나 홀로 한 달간 태국여행 (27일차 - Pai Lod Cave , Pai Canyon) 2018.10.27 (토) 오토바이를 빌려 타지 않고 Pai 인근을 효과적으로 돌아보기 위해 여행사 1일 투어를 신청했다. 투어비용도 점심 포함해서 500밧이므로 괜찮다. 픽업트럭을 개조한 차량에 나를 포함해서 여행자 5명이 함께 하였다. 여행사에서 이름, 숙소, 나이 등을 적으라며 돌리는 용지에 기록된 것을 보니 호주에서 온 20세 남녀 커플, 미국에서 온 20세 여자와 24세 남자 커플 그리고 나였다. 대화하는 내용을 들어보니 이들 두 쌍은 장기간 함께 여행하는 자유분방한 20대이다. 일일투어는 6곳을 방문하는 것으로 아침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차가 출발하고 얼마 되지 않아 '아차!' 하는 생각이 든다. 오늘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계속되는 급커브 산길을 다녀야 하기 때문이다. 젊은.. 더보기 나 홀로 한 달간 태국여행 (26일차 - Pai 도착하다) 2018.10.26 (금) Grab car를 호출하여 치앙마이 터미널 2로 갔다. (72밧 = 2,520원) 이곳에서 Pai 로 가는 미니밴이 30분 간격으로 있다. 3시간 소요되는 거리이나 멀미로 고생할 수도 있다. 도로 포장상태는 양호하지만 치앙마이를 벗어 나면서 구불구불한 산길을 2시간 넘게 롤러코스트 타듯이 가야하기 때문이다. 계속되는 S자 급커브 길을 2시간 이상 가야 하니 속이 편할리 없다. 이런 도로 특성상 대형버스는 운행을 하지 않고 기동력 좋은 15인승 미니밴을 운행하고 있다. Pai 가는 길은 태국에서 고산지역에 속하며 밀림 속에 길을 만들었다. 잘 포장된 도로변을 따라 간간히 집들이 보이지만 대부분 장사를 하고 있다. 좌우 어디를 봐도 밭농사라도 할 수 있는 곳이 아니다. 밀림 그 자.. 더보기 나 홀로 한 달간 태국여행 (25일차 - 치앙마이 Old city 마무리) 2018.10.25 (목) 오늘까지 치앙마이 Old city에서 지내고, 내일은 더 북쪽인 Pai로 간다. Pai에서 몇 일간 지내다가 다시 치앙마이 신도시쪽으로 돌아 올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Old city 안 가본 곳을 다 돌아 보기로 한다. - The 3 King Monument 광장에서 종교행사가 이루어 지고 있다. - 행사장에는 돈을 꽂아 헌납할 수 있는 많은 화환바구니 있다. - 가까이서 보니 돈으로 치장되어 있다. - 행사장 뒷켠 젊은 승려가 쉬고 있다. - 행사장과 인접해 있는 사원을 들어 가 보았다. 법당내 많은 등이 걸려 있는 모습은 태국와서 처음 본다. - 치앙마이 온지 몇 일만에 Sala Tree 꽃도 졌다. - 목조 건물의 사원도 보인다. - 우산 뒤로 보이는 건물 지붕은 나뭇잎.. 더보기 나 홀로 한 달간 태국여행 (23일~24일차, 치앙마이 와로롯시장) 2018.10.24 (수) 어제는 거의 종일 비가 내려서 식사할 때만 제외하고 다운로드하여 온 미국 드라마 '24시'만 종일 보았다. 시즌당 24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보는 순간 중독되어 그냥 밤 새우게 된다. 오늘 새벽까지도 비가 오고 있다. 눈 뜨자 '24시' 계속 본다. 비 그칠 때까지.. 다행히 9시경 비가 그쳐준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치앙마이에서 가장 크다는 상설 재래시장을 가 보기로 하고 11시경 숙소를 나선다. 어제 제대로 못 먹은 것 오늘 보충도 하고 과일도 사야겠다. 3일이나 비가 내려서 인지, 공기도 깨끗해 진 것 같고 시원하다. 급한 일 없으니 천천히 걸으며 땀이 나지 않도록 속도 조절을 한다. 구도시 경계선인 해자를 건너니 도로변에 위치한 사원에서 많은 사람들이 나온다. 교통.. 더보기 나 홀로 한 달간 태국여행 (22일차 , 치앙마이-도이 쑤텝 및 도이 뿌이) 2018.10.22 (월) 새벽부터 비가 또 내리고 있다. 8시 30분에 현지 여행사 편으로 '도이 쑤텝 및 도이 뿌이'로 가기로 되어 있다. "태국을 방문하는 사람 중에 치앙마이를 방문하지 않은 사람은 태국을 봤다고 할 수 없고, 치앙마이를 방문한 사람 중에 도이 쑤텝을 방문하지 않은 사람은 치앙마이를 봤다고 할 수 없다." 라고 태국 관광청은 말한다. 이 곳은 치앙마이 북동쪽 해발 1,053m에 위치하고 있다. 태국 와서 처음 산을 본 것이 람빵에서였고 북쪽으로 올 수록 산이 있다. 다행히 여행사 차량이 도착할 때쯤 비가 그쳤다. 여성 가이드외 나를 포함한 관광객이 5명으로 단출하니 좋다. 도이 쑤텝은 경사진 도로를 따라 10여분이나 올라간다. 비도 왔었고 높은 곳으로 올라오니 시원하고 상쾌하다. 모.. 더보기 나 홀로 한 달간 태국여행 (21일차 , 치앙마이 왓프라싱,왓쑤언독) 2018.10.21 (일) 치앙마이 와서 단 하나의 사원을 봐야 한다면 왓프라씽(Wat Phra Sing)을 가라고 한다. 그리고 시간되면 '꽃 정원 사원'이라는 왕실 정원 부지에 세워진 왓쑤언독(Wat Suan Dok)을 보는 것이 좋다고 한다. 왓프라싱은 1345년 멩라이 왕조의 파유 왕 때 건립된 란나 양식의 사원으로 역사가 깊고 왓쑤언독에 가면 고승 마하 테라 쑤마나를 기리기 위해 왕이 세운 황금빛의 웅장한 쩨디 (종 모양의 탑)를 볼 수 있다 두 곳 모두 숙소에서 도보로 40여분이면 갈 수 있어 오늘도 걸어간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길을 걷는 이는 나 혼자 뿐이다. 붉은 색으로 단풍이 들고 있는 나무이다. 밤동안 낙엽이 많이 떨어져 아침마다 빗자루로 치우는 모습을 왓프라싱으로 가기 전에 조그만 사.. 더보기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