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브디프 썸네일형 리스트형 불가리아 플로브디프에서 벨리코 터르노브로 가다. 2022.10.17 (화) 여행 31일째플로브디프에서 벨리코 터르노브까지 하루 2 번 운행(08:30, 16:30)하는 차를 타기 위해아침 일찍 서둘러 터미널까지 40분을 걸었다. 한적한 아침 길을 걸으니 상쾌하다.운행하는 차량은 오래된 승합차였고 요금은 운전기사에게 내면 된다. 플로브디프도 완연한가을이다. 가로수마다 단풍이 들기 시작하고 아침 기온이 10도까지 내려가서 쌀쌀하다.4시간 걸려 벨리코 터르노브에 도착해 보니 작은 도시이다. 숙소까지 또 40분 걷는다.인도 포장 상태가 좋지 않고 주택가 골목길은 거친 돌로 포장이 되어있다. 그럼에도주택가 분위기는 평온하며 오랜 세월의 흔적을 고즈넉이 간직하고 있어 좋았다.숙소로 가는 도중 아무리 눈여겨봐도 마땅한 식당이 보이지 않는다.보이는 거라곤 페스.. 더보기 튀르키예 에디른에서 불가리아 플로브디프로 가다. 2022.10.15 (토) 여행 29일째어제저녁부터 부슬부슬 내리던 비가 아침에도 간간히 이슬비처럼 내린다.비가 많이 내리기 전에 서둘러 에디른 터미널로 갔다.어제 BUSRADAR에서 예약한 예약증에는 좌석이 지정되어 있지 않았다.아르다 투어(ARDA TUR) 창구로 가니 아무도 없다. 옆 창구에 물어보니 오늘은 아르다 투어 직원이 없다고 한다.10시 30분 출발인 차가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를 않는다. 몇 번을 터미널에서 일하는 사람에게 물어봐도 그냥 기다리고 있으면 된다고 한다.뭔가 잘못되기라도 하면 어쩌나 싶어 은근히 걱정이 된다. 12시가 조금 넘으니 차가 들어온다. 아르다 투어 버스는 이스탄불에서 출발한불가리아 국적의 버스였다. 튀르키예 도착한 지 약 한 달 만에 날씨가 많이추워졌다. 오늘은 비.. 더보기 불가리아 플로브디프에도 단풍이 들기 시작하다. 2022.10.16 (일) 여행 30일째플로브디프(Plovdiv)는 BC 6,000년경 마을이 형성된 오랜 역사를 지닌 불가리아 제2의 도시이다. 대구광역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있고 2019년 유럽 문화도시로 선정되기도 했다. 유럽 문화도시란 유럽의 도시를 매년 선정하여 1년간 집중적으로 각종 문화행사를 전개하는 사업이다. 2022년에는 리투아니아의 카우나스, 룩셈부르크의 에슈쉬르알제트, 세르비아의 노비사드가 선정되었다.아침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내려가니 별도로 돈을 내어야 한다고 한다.벌써 2번째이다. 괴레메에서도 그러더니 이번에도 그런다. 아고다에서 숙소 예약 시분명 조식 포함이라고 되어있었다. 귀찮아서 돈을 지불하고 먹은 음식이 형편없다. 빵 2조각, 치즈, 오이 및 토마토 몇 조각, 얇게 썬 .. 더보기 나 홀로 튀르키예 여행 (국경도시 에디른 돌아보기) 2022.10.14 (금) 여행 28일째새벽에 잠이 깨서 불가리아 플로브디브 버스표 예약을 Busradar앱으로 해보니일사천리로 결제까지 이루어진다. 어제 Obilet로 예약하려니 그렇게 안되고속만 태우게 하더니만..Busradar로부터 받은 예약증을 호텔 데스크에서 가서 프린트까지 했으니 불가리아로 넘어가는 차편이 해결되었다.에디른 Eski Ulu Cami를 시작으로 주변을 돌아본다. 에디른은 그리스와 불가리아 국경 근처에 위치한 도시로 농업이 주업인 작은 도시이다.아나톨리아 (소아시아, 지금의 튀르키예 영토)와 발칸반도(유럽) 사이의 주요 통로에위치하고 있어 역사적으로 많은 전쟁을 겪었다고 한다.로마제국, 비잔티움 제국, 오스만 제국의 지배하에 있다가 근세에는 러시아, 불가리아, 그리스가 점령하였으나.. 더보기 나 홀로 튀르키예 여행 (야경이 아름다운 국경도시 에디른에 도착하다.) 2022.10.13 (목) 여행 27일째작은 도시인 차낙칼레에서 불가리아와의 국경에 위치한 소도시인 에디른으로 가려니교통편이 조금은 제한적이다. 자정이 지나 새벽 일찍 출발하는 버스와 오전에 2번,오후 2번밖에 없다. 오후 2시 차를 타기로 하고 오전 11시 숙소 Check out을 하고나니시간이 조금 남는다.에디른에서 2박을 하고 불가리아 플로브디프로 넘어갈 것이므로 남는 시간에불가리아에 대한 기본 정보와 대중교통 이용 방법 등을 확인해 본다.대중교통편으로 길 찿아가는 것도 여행의 묘미이지만 그래야 빨리 현지 적응이 된다.지도검색을 하니 지명이나 호텔명이 키릴 문자로 된 불가리아어로 쓰여 있어 조금은 당황스럽다. 튀르키예에 익숙해지니 또다시 새로운 환경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아침, 저녁으로는 날씨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