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맵 썸네일형 리스트형 라오스 비엔티안 불상공원 가는 방법 2025. 2.27 (목) 비엔티안 시내에서 불상공원을 가려면 딸랏싸오 아침시장(Morning Market)에 있는 버스 터미널로 가야 한다.구글맵에 버스터미널을 치면 나오지 않으니 반드시 딸랏싸오 아침시장을 찍고 가야 된다.여기서 불상공원 (현지인은 타티야라고 함) 가는 14번 버스를 타면 40여 분 걸려서 갈 수 있다.요금은 버스에 타고 있으면 조수나 기사가 직접 받으러 온다. 18,000 낍(1,200 원)이며 차표 영수증을 준다. 불상공원 도착 10여 분을 남겨두고 태국으로 넘어가는 국경통과소(Thanaleng Border Crossing)를 거쳐간다.이후 메콩강을 따라 조금 가다 보면 도로변에 불상공원이 보인다. 차량 오른편에 앉으면 금방 알 수 있다.불상공원 입장료는 6만 낍(4,000 원).. 더보기 포르투갈 포르토는 연일 비가 내린다. 2023.10.25 (수) 여행 21일째 어제 포르토에 도착할 때부터 연일 비가 내린다. 여행객에게는 참으로 곤혹스럽다. 다행히 아침 일찍 창밖을 보니 비가 내리지 않고 있다. 서둘러 산책을 겸해서 수정궁 정원으로 향한다. 깔끔한 정원에는 공작새와 닭들이 돌아다닌다. 꼬리를 활짝 펼치는 공작새의 모습은 아쉽게도 볼 수가 없었다. 정원 분수대는 비늘로 덮힌 다리가 두 개인 인어 아가씨 네 명이 비너스 모습을 한 여인과 어린이를 받쳐 들고 있다. 똑 같은 모습의 분수 두 개가 마주 보고 있었다. 공원 내에 SUPER RACK ARENA라는 건물이 있다. 이른 아침이라 개장은 하지 않았으나 식당 및 쇼핑을 할 수 있는 것 같아 보였다. SUPER RACK ARENA 건물 옆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도루 강을 조.. 더보기 불가리아 소피아에 도착하다. 2022.10.20 (목) 여행 33일째벨리코 터르노브에서 e Tap 버스를 타고 소피아로 향한다. 출발한 지 3시간이 지나도 쉬지 않고마냥 달린다. 그러다가 갑자기 차를 고속도로 갓길에 세우고 기사가 물통을 들고나간다.냉각수 계통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 10여분 가다 다시 차를 세우고 물을 들고나간다.또다시 10여분 가다 차를 세우고 물을 보충한다. 그러더니 결국 4시간 만에 차가 완전 멈추었다.4시간 동안 휴게실도 들리지 않고 가는 경우도 이해가 되지 않지만 차량까지 문제를 일으키다니..차가 완전 멈추자 승객들을 모두 내리게 한다. 그때서야 남자들은 너도나도 요령껏 용무를 본다.소피아 공항에서 비행기 타야 할 사람은 안절부절못한다. 소피아 중앙버스터미널에 도착하자 곧바로 21일 이스탄불 가는 .. 더보기 나 홀로 튀르키예 여행 (이스파르타에서 안탈리아로 가다) 2022.10. 2 (일) 여행 16일째이스파르타에서 안탈리아(Antalya)까지는 2시간 거리이다.숙소에서 조식을 하고 느긋하게 버스터미널로 향한다. 이스파르타 대학 가로수 길에 SEV GI YOLU라는 글이 있어 뜻을 찾아보니 ‘사랑이 가득한’이다.이틀밖에 못 머물렀지만 장미의 계절에 이스파르타를 방문하게 되면좋았을 것 같다..터미널에 들어서니 벤치에 젊은 여행객이 드러누워 쉬고 있는 것말고는 한산하다. 차표를 끊고 승강장을 묻자 12번 승강장에서 탄다고 한다. 실제로는 10번 승강장으로 차가 들어왔다.8시 30분 출발 버스를 타고 시내를 막 벗어나자 이스파르타 주위를 빙 돌며 감싸고 있는 산허리로 자욱한 안개가 낮게 끼어있다.이스파르타는 산으로 둘러 싸인 분지형이라 날씨가 더웠나 보다.여행 15.. 더보기 나 홀로 튀르키예 여행 (앙카라에서 카파도키아 괴레메 가기) 2022. 9.26 (토) 여행 10일째어제저녁은 식당 창문에 붙여 놓은 사진상 꼬치구이가 맛있게 보였던 곳에서 하였다.현지인만 북적거리는 식당이었는데 외국인인 내가 들어가자 주문받는할아버지가 꽤나 요란하게 말을 많이 한다. 하나도 알아듣지 못하겠는데...식당에 있는 모든 사람이 나를 쳐다본다. '규네이 꼬래(남한)'라고 하니엄지 척을 한다.10분 정도 있으니 음식이 나왔다. 먹어보니 염통 맛이다. 소 염통인지양 염통인지는 모르겠지만.. 딱히 맛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먹음직스럽게 보이는 구운 굵은 고추를 덥석 씹어 먹었다. 와우~ 이건 청양고추 맛 이상이다. 얼굴이 화끈거리고 목구멍까지 따갑다.지켜보던 할아버지가 크게 웃는다. 아이란을 달라고 해서 몇 모금 마시니조금 안정이 된다. 덩달아 식당 안.. 더보기 나 홀로 튀르키예 여행 (사프란볼루 풍경에 흠뻑 빠지다) 2022. 9.23 (금)새벽 산책 글도 마무리했으니 이제 사프란볼루 구경을 위해 숙소를 나선다.숙소 뒤편 모스크 주위로 노점상이 형성되어 있고 모스크에 기도하러 오는사람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다.사프란볼루를 돌아보려면 돌로 포장된 골목길을 오르락내리락해야 한다.옛 로마시절의 도로 건설 방식이 그대로 계승되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온통 돌로 포장되어 있다. 따라서 숙소 위치를 잘못 잡으면 이런 길 때문에케리어 바퀴가 고장 나든지 사람이 고생하든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또한 마을 형성이 계곡을 두고 좌우 언덕으로 전개되므로 평상시 다리 근육을키우지 않았다면 힘들 수도 있다.샤프란볼루…보라색의 사프란 꽃과 그윽한 향이 넘쳐 나올 것 같은 낭만적인 도시 이름이다.지금은 마을을 가득 채운 사프란 꽃을 볼 수 없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