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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6. 1 (토)
포항에 살면서도 불빛 축제에 대한 관심이 없었다.
제1회 축제 때 보고는 오랜만에 지인과 함께 통닭 및 캔맥주 몇 병 사들고
돚자리까지 챙겨서 형산강 제방으로 나갔다.
행사장 코앞에서 보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조금 떨어진 곳에 자리를 잡았다.
이번 행사는영일대 해수욕장이 아닌 형산강 고수부지에서 하고 있다.
9시부터 약 1시간 정도 불꽃을 구경할 수 있었다.
불꽃쇼 중반까지는 평이한 느낌이었으나 마지막 무렵 파노라마 형태 불꽃쇼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이 부분은 감탄이 절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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