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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번개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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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 모임 등을 사전에 공지하지 않고, 아무나 불쑥 제안하면 즉석에서 참석 가능한 사람끼리만 하는 번개팅.

어제 모인 번개팅은 나를 포함하여 4명이 하는 것인데, 한두 달에 한 번쯤 하면서도 부담 없이 잘 되고 있고

1년여 동안 동일한 장소에서 동일한 패턴으로 하고 있다.

 

1차는 막걸리집에서 막걸리 한잔씩 하고, 2차는 당구장에서 내기 게임을 한판 하고,3차는 진 팀이 사는 호프

한잔을 하고 10시 이전 귀가한다.

모여서 업무관련 또는 세상사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며 웃고 떠들다 보면 정신건강에도 좋다.

 

어제 3차로  간 호프집에  재미있는 글귀가 있었다.

미있는 가훈 !!!  그런데 정말 110 % 공감한다.

주식해서 손해 많이 봤었고, 보증서서 엄청 힘들어하는 집안 사정도 많이 들었고, 밥값 못한 짓도 해봤고,

마눌님 말 잘 안 들어서 고전한 적도 수없이 경험했고..

 

 

 

오늘은 당구시합에서 아래 2 사람이 한조가 된 팀에게 졌다.. 그동안 전체적인 승률은 사진에 없는 2 사람 팀이 우세한 것 같았는데... 

 

오늘은 호프집 옆에 있는 사격장 문구땜에 마지막으로 공기총 사격까지 했다.

군에서 엄청난 사격실력을 가진 교육장교까지 한 나였지만, 잘 맞지 않아 주인(여자분)에게 총에 문제 있는 것 아니냐고 하자....

여자 주인분이 사격을 해 본다. 탕 탕 탕!! ...허걱~~ 타깃이 팍팍 넘어진다.  

그래도 자존심땜에 영점조준이 어쩌고저쩌고~  가늠자와 가늠쇠가 어쩌고저쩌고~~~ 궁지렁 거려보지만...

군대였다면 완전군장에 ㅋㅋㅋ데 '갑빠'??  비속어 같은데.. 내일은  박근혜대통령 헌재결정이 있는 날이다. 하루속히 국가가 안정되길 빌어 봅니다.말기 같은 상황이 연출되지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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