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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봄 여행 - 여수 영취산 진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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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3. 25 (목)

여행 나흘째.

아침 일찍 향일암을 둘러보고 진달래 군락으로 유명한 영취산으로 왔다.

돌고개 주차장에는 30여 대의 차들이 주차해 있고, 석유화학공단 특유의

냄새가 많이 난다.

영취산 하산 후, 이곳에서 야영하려고 했으나 냄새 때문에 계획을

변경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산을 오르기 시작한다. 

돌고개 주차장에서 올라가는 것이 정상까지 가장 빨리 가는 방법이지만,

초입부터 경사가 심하다.  

오르는 도중 넓은 여수국가산업단지를 바라보니 인상적이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묘도대교 너머 이순신대교를 건너면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있을 것이다.

묘도대교도 보인다.

멀리 진달래 군락지가 보이기 시작한다. 올해는 개화가 전년보다

일주일 가량 빨라서인지 절정기를 지나 상태가 좋지 않다.

절정기를 지나서인지 한산하다.
꽃들이 시들고 있다.
영취산 정상 진례봉이 보인다.

진달래 절정기가 지나서 인지 등산로는 한산한 편이었다.

하산해도 해가 지려면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다. 

화학공장에서 나오는 냄새때문에 이곳에서 야영하는 것을 포기하고

순천 국가정원으로 이동하기로 한다.

울산과 마찬가지로 정유공장이 있는 지역임에도 휘발유 가격은

타 지역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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