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이야기

봄 여행 - 울산 대왕암 및 간절곶

728x90

2021. 3.22 (월) 

코로나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여행을 하기 위해 1인용 비박용 텐트를 구입하였고 10여 일

여행에 필요한 식료품 및 장비 등을 챙겨 남도여행의 첫 방문지인 

울산 대왕암으로 향한다.

 

혼자 하는 여행이니 발길 닿는 대로 가고 머물고 싶은 곳에

머물면 된다. 코로나로 가능한 야외에서 숙식을 해결할 생각이다. 

첫날은 손자도 볼 겸 부산 딸 집에서 하루를 머물 생각이다. 

은퇴자가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울산 대왕암은 몇 번을 가봐도 좋은 곳이기에 이번 여행도 이곳부터

거쳐가는 것이다.  슬도 등대에 도착하니 한산하다. 슬도 등대에서

대왕암으로 가는 길은 노란 유채꽃이 피어 있어 푸른 바다와

잘 어울린다. 

맞은 편 소리체험관이 보인다.
국보 제285호 태화강 반구대 암각화를 모티브로한 고래형상의 조형물
슬도등대
슬도등대 주차장 소리체험관 조형물
소리체험관 뒷편 성끝마을
성끝마을 벽화골목
성끝마을을 지나 대왕암 가는 길
많은 화물선들이 입항 대기 중이다.
대왕암이 보인다.
해군 군함이 지나가고 있다.
'너븐개'라고 하는 몽돌해변 : 1960년대까지 이곳으로 고래를 몰아 포획하던 곳이다.
해녀들이 직접 잡은 해산물을 파는 곳인데 아무도 없다.
대왕암

대왕암공원은 신라 문무대왕비가 죽어서 문무왕처럼 동해의

호국룡이 되어 이 바다에 잠겼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이다.

문무대왕은 경주 양북면 바다에 안장이 되었다.

대왕암공원에서 간절곶으로 갔다. 여기도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뜬다는 간절곶의 일출은 정동진보다 5분,

포항 호미곶보다 1분이 빠르다고 한다.

몇 시까지 집에 올 수 있냐며 딸에게서 전화가 온다.

맛있는 것 사 줄 테니 일찍 오라고 한다. 아직 해가 지려면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 해동 용궁사를 거쳐 가면 되겠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