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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IKEA 및 Gamble Garden 을 둘러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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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1 (금)

 

광명역을 갈 때마다 우리나라에도 IKEA 매장이 있음을 알았지만, 이곳에도 IKEA 매장이 있다기에

호기심이 생겨 구경을 갔다.

IKEA 매장 직전에 세계 최대의 인터넷 쇼핑몰인 '아마존'이 있었고, 근처에 '페이스북'까지 포진

하고 있어 실리콘밸리임을 실감하게 된다.

 

깨끗한 창고형 매장 내 저렴하게 식사할 수 있는 식당 및 매점이 있었고 진열되어 있는 각종 생활용품은

대부분 저렴해 보였다.

IKEA 가구의 특징은 본인이 직접 조립해야 하는 DIY 성격이어서 고객들이 대형 카트를 이용하여

조립되지 않은 가구들을 실어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매장을 구경하다 필요한 물건이 눈에 띄어 대형 포크와 유리딲개를 2.5달러에 샀다.

IKEA 및 인근 쇼핑센터를 둘러보고 다음으로 간 곳은 '갬블 가든'이다.

 

'엘리자베스 갬블 가든 Elizabeth F. GAMBLE GARDEN'이라는 대부호의 저택을

구경할 수 있기 때문이다.

Palo Alto에는 실리콘 밸리 거부들의 집이 많이 있지만, 집안으로 들어가서 볼 수는 없지만

갬블 가든은 개방되어 있어 거부들 주택을 대신해서 구경할 수 있다.

 

갬블 가든 주위에도 멋진 주택들이 많이 있고, 이곳의 주택 가격은 매우 비싸다.

Palo Alto 지역의 물가 또한 미국 내에서 비싼 곳이기 때문에 18평 규모의 집을 구하려면

월세 300만 원 정도는 기본이다.

지난주 라스베이거스부터 그랜드캐년까지 투어 할 때 주유한 휘발유는 게론 당 3~3.3달러였으나

이곳은 4.3달러 정도 하고 있다.

 

갬블 가든은 미국 유명 브랜드 중 하나인 '프록터&갬블'사의 창업주 손녀인 '엘리자베스 갬블'이

1981년 92세로 사망하면서, 이 집을 커뮤니티에 내놓았다고 한다.

이후, 이 집은 40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정원을 가꾸고 관리하여 시민들이 구경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조용하고 아늑한 이곳에서 2시간가량 편한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 스웨덴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가구업체인 '이케아 IKEA'매장

 

 

 

 

 

 

 

 

 

 


 

- 엘리자베스 갬블 가든

 

 

 

 

 

 

 

 

 

 

 

 

 

 

 

 

 

 

 

 

 

 

 

 

 

 

 

 

 

 

 

 

 

 

 

 

 

 

 

 - 갬블 가든 거리 : 왼쪽 집이 갬블 가든

- 갬블 가든 맞은편 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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