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 1번 국도 여행

2019. 9.23 (일)

 

이곳 Palo Alto에서 미국 서부 1번 국도를 따라 Bixby Creek Bridge까지

다녀오기로 하고 아침부터 부지런히 김밥을 말고 과일을 챙긴다.

11시경 출발해서 몬터레이 해변에 도착하니 오후 1시가 되었다.

일교차가 심한지라 짙은 해무 및 바람이 거세게 분다.

몬터레이 해변 공원에서 준비해 온 도시락을 먹고, 매서운 추위 때문에 일찍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태평양을 바라보며 미국 서부 1번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곳곳에 훌륭한 View Point가 많다.

특별히 View Point라는 표지판이 없어도 탁 트인 시원한 풍경이 일품이다.

 

 

 

 

 

해안 1번 도로를 가다 보면 17-Mile Drive Tour를 지나게 된다.

통행료는 차량 1대당 10.5 달러이다. 볼거리가 많아 통행료가 아깝지 않은 코스였다.

 

- Bird Rock View Point

 - 동전을 Back to Back 형태로 넣어야 한다.

 

 

 

 

 

- FAN SHELL BEACH Overlook

 

 

 

- 사이프러스 나무 Point View를 지나며..

 

 

 

 

 

- 경관이 특히 아름다운 Ghost Trees View Point

 

 

 

 

 

 

 

 

 

 

17-Mile Drive 코스는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보면 좋을 것 같다.

이곳 PEBBLE BEACH Area 에는 골프장을 비롯한 식당, 호텔 등이 잘 배치되어 있다.

 

- Rocky Creek Bridge 1932

 

 

 

 

 

- 오늘의 종착지인 Bixby Bridge : 계속 가면 L.A이다.

 

 

 

예전에 L.A에서 샌디에이고까지 서부 1번 국도를 따라 가 본 적이 있었으니

다음에 기회가 되면 시애틀쪽으로 가보고 싶다.

Bixby Bridge에서 되돌아 집에 도착하니 저녁 8시가 조금 넘는다.

떡볶이를 만들어 와인으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해변 따라 이동하면서 온몸으로 맞은 차가운 바람 때문에 손자까지도 기침을 한다.

놀러 다니는 것도 체력이 있어야 한다. 내일은 집 근처나 산보하면서 몸 컨디션을 조절해야겠다.

오늘도 종일 운전을 도맡아 한 사위 덕분에 편한 여행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