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9.19 (목)
9월 18일 오후 8시 40분 아시아나항공편으로 9,095Km 떨어진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하니
이곳 시간으로 9월 18일 오후 3시이다.
샌프란시스코는 한국보다 시차가 16시간 늦다.
입국심사 때 지문 등록 등으로 조금 시간이 걸리지만 나름대로 신속히 움직여서
빨리 입국절차를 마칠 수 있었다.
입국심사장을 빠져 나오니 사위, 딸, 손자가 마중을 나와 있다.
7개월 만에 보는 손자가 얼마나 반가운지 집사람과 교대로 안아본다.
손자도 장난감 사서 오는 할아버지, 할머니를 오랫동안 기다렸는지 함박웃음과 함께
온몸으로 안겨온다.
딸 집에 도착해서 한국에서 가져온 반찬으로 간단히 저녁을 먹고 나니, 사위는 다시 연구실로
가 봐야한다고 집을 나선다.
집에서 스탠포드대 의과대학 연구실까지는 차로 10분 이면 갈 수 있다고 한다..
스탠퍼드대학의 정확한 행정구역상 위치는 샌프란시스코 인근 팔로알토와 스탠퍼드에 걸쳐 있다.
손자는 장난감조립에 흠뻑 빠져 밤이 늦었음에도 자질 않는다.
카드놀이를 한번하고 자겠다기에 처음 해보는 '원카드'게임을 4번 했으나 손자에게 모두 졌다.
이곳 시간으로 저녁 10시가 조금 넘어 취침에 들었으나, 새벽 4시가 넘어 사위 돌아오는
소리에 잠시 잠에서 깨었다가 또다시 깊은 잠에 들었다.
코까지 골면서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가 샤워소리에 눈을 뜨니 7시가 조금 넘었다.
잠깐 눈 붙이고 사위가 또 연구실로 나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박사과정 때부터 낮과 밤의 구별 없이 바쁘게 살더니만 포스닥 과정도 바쁘게 사는
모습을 보니 안쓰럽기만 하다.
9시경 손자를 어린이 집에 보내고 딸과 함께 아침을 먹고 샌드위치 도시락을 준비해서
사위 연구실을 방문해서 함께 점심을 먹고 캠프스 구경을 하다가 어린이집 마칠 시간에 맞춰
손자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미국 첫날을 보내다.
- 인천공항 제1청사에서 안내 로봇이 찍어 준 사진
- 인천공항 이륙
- 이번 여행때는목베개도 준비
- 샌프란시스코 공항 착륙 전
- 장난감 선물에 신이 난 손자
- 스탠퍼드 쇼핑몰
- 사위 연구실에서..
- 함께 점심도 하고..
- 의과대학 Auditorium
- 의과대학 (SCHOOL OF MEDICINE)
- Book Store 앞 광장
- 구내 무료서틀 버스를 타고 쇼핑몰까지 이동할 수 있다.
- 스탠퍼드대학 내 교회
- 대학구내 로댕 조각공원
** 단테의 신곡 '지옥편'에 나오는 '지옥의 문'앞에서
로댕(1840~1917)은 20년을 '지옥의 문'과 씨름했지만 작업은 끝내 미완성으로 남겨졌다고 한다.
로댕 사후에 파리 로댕 박물관 수석 학예관이 '지옥의 문'을 짜 맞추고 1926년에야 최초의
청동상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지옥의'문에는 여러 인물상이 있는데 '생각하는 사람', '세 망령', '웅크린 여인', '우골리노',
'아담', '이브', '사랑의 도피', '무릎 꿇은 탕녀' 등이 있으므로 하나씩 찾아보는 재미도 좋다.
** '지옥의 문' 작품 안에 유명한 '생각하는 사람'의 조각이 있다.
- DEPARTMENT OF CHEMISTRY (화학과 건물 앞에서..)
- MEMORIAL COURT
- 대학 부설 어린이 집에서는 다른 아이 사진이 함께 찍혀서는 안 된다고 한다.
범죄 등에 악용될 우려를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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