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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밀양 영남루 , 무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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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6.17 (토)

 

(밀양강에서 바라본 영남루와 무봉사 전경)

 -. 영남루는 동서 5간 남북 4간의 팔작지붕으로 된 2층 누각이다. 동서 좌우에는 다시 각각 3간의 익루인 능파각과 침류각이 달려 있다.

     문헌에 따르면 영남루는 옛적에 영남사의 절터인데 고려 공민왕 14년(AD 1365년)에 밀양부사 김주가 개창하여 절 이름을 따서

     영남루라고 하였다고 전한다.

     영남루는 신라 법흥왕 때 절을 지었다가 고려 현종때 절을 없애고 종각이 없던 금 벼루만 두었던 것을 고려 예종 때 영남루를 지었으며,

     1366년 공민왕 14년에 김주가 중수하였다고 전해오고 있다.

     그 뒤에 1460년 조선 세조 6년에 부사 강숙경이 누각의 규모를 키워 중건하였고 신숙주가 누기를 지었다. 1542년 중종 37년에37년에

     부사 박세후가 다시 중건하였다.

     1582년 선조15년 병화(兵火)로 대루와 부속 당우가 불타버렸는데, 1637년 인조 15년에 부사 신흥이 재건한 것을 부사 이지온이

     단청을 하였다.  1842년 헌종8년에 실화로 소실한 것을 2년 뒤인 1844년에부사 이인재가 재건한 것이 현재의 건물이다.

 

 -. 무봉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의 말사이다. 원래 773년(혜공왕 9) 법조 대사가 현재의 영남루 자리에 있었던

    영남사의  부속 암자로 세운 것인데, 1359년(공민왕 8) 화재로 영남사가 소실되자 이 암자를 무봉사로 승격시켰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1605년에 혜진이 새로 짓고, 1899년에 경봉이 중건했으며 1942년에 중수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 당우로는 대웅전·삼성각·종루·요사채 등이 있다. 대웅전에는 석조여래좌상(보물 제493호)이 봉안되어 있다.


 

 

 

 

 

 

 

 

 

 

 

 

 

 

 

 

 

 

 

 

-. 밀양강 건너편에 산불이 발생하여 산림청 소방헬기가 진화작업 중이다.

    산불규모가 크지 않아 다행히 신속히 진압이 되었다.

 

 

 

 

 

 

-. 무봉사 뒷편에 밀양읍성 성곽 일부가 남아 있어 올라가 보았다.

 

-. 가져온 도시락을 먹으며 잠시 강가에서 동안에도 많은 기차들이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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