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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6.11 (일)
어제는 집안에 있는 불필요한 책장도 정리하고 물건도 치우고 하루 종일 힘을 썼더니만
몸이 피곤하다. 대신 인터넷서점에 책 60권을 팔고, 200여 권은 아파트 분리수거 집하장으로
가져가니 주민 몇분께서 다 가져가신다. 그냥 폐지되는 것보다 가져가니 한결 좋다.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하루 날 잡아 정리하고자 마음먹고 시작한 것인데,
책장정리만 해도 하루 종일걸렸다.
다음에는 오래전 외국 여행 다니면서 사 모은 잡동사니 등을 정리해야겠다.
미니멀리즘에 관한 책을 읽어 보니, '우리의 삶에서 넘치는 것을 없애고 단순하게 만듦으로써
중요한 것에 집중할 수있도록 도와주는 도구이며, 의미 있는 삶을 살 때 행복이 찾아온다'는 내용이다.
우선적으로 한번 읽어 보고 나면 다시 잘 보지 않는 책부터 정리하기로 한 것이다.
필요한 정보는 인터넷이나 공공도서관을 이용하면 될 것을 굳이 방안 가득 책을 쌓아 둘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수집은 저장강박증이다.'라고 말한 저자의 뜻을 이해하겠다.
한번 정리를 해보니 집안 분위기도 달라지고 더 정리해야 할 것만 눈에 보인다.
오늘도 편안하게 다녀올 곳을 찾다 보니 장기읍성 산행을 하게 되었다.
요즘 장기면은 산딸기 산지로 유명한 곳이며 양포 바닷가도 지척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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