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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22
아침 일찍 눈을 뜨니 간밤에 눈이 조금 왔었나 보다. 포항에서 눈 보기가 쉽지 않은데 반가운 마음에 카메라를 들고
동네 뒷산 천마지로 아침 산책 길을 나섰다.
많은 눈이 온 것이 아니라서 소나무 가지에도 눈은 없고 도로상에만 눈이 쌓여 있다.
천마지에 가면 거위 한쌍이 오래전부터(10년은 된 것 같음) 이곳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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