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차역 썸네일형 리스트형 스페인 마드리드 왕궁 2023.10.14 (토) 마드리드 4박 5일의 마지막 코스로 간 곳은 마드리드 왕궁이다. 숙소에서 왕궁으로 가려면 일단 아토차역으로 가야 한다. 아토차역으로 가기 위해 C7 기차(교외선)를 타니 객차에서 기타와 하모니카를 불며 적선을 구하는 악사가 있다. 마드리드 시내 중심지에도 길거리 악사가 있고 번화가에서는 구걸을 하는 사람을 쉽게 볼 수 있었다. 관광객이 많이 몰려드는 도시 의 특성같기도 하다. 아토차역에서 C4로 환승하여 Sol광장에서 내리면 왕궁까지는 도보로 10 여분이면 갈 수 있다. 왕궁으로 가는 도중 CALLAO 극장과 CAPITOL 극장이 보인다. 삼성 Galaxy 휴대폰 광고판이 건물 한 면을 차지하고 걸려있다. 왕립극장에는 발레 및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 와 헨델의 올란도 공연 포.. 더보기 마드리드 2일차 : 스페인 국경일(10.12~10.13) 2023.10.12 (목) 10월 12일~10월 13일은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스페인 국경일이라고 한다. 시벨레스 광장으로 나가보니 도로는 차단되고 인파는 흘러넘친다. 마치 불개미떼 같다. 군악대 연주소리가 간간이 들리고 도로변은 행사를 보기 위해 몰려든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다. 스페인 경찰복장은 군화에 방탄복과 총기를 휴대한 SWAT 같았다. 복장에서부터 강렬함이 풍겨 나온다. 시벨레스 광장은 물론이고 주변 대로까지 모두 폐쇄되었고, 계속해서 몰려드는 사람들로 인해 무엇 하나 제대로 볼 수가 없다. 겨우 인파사이를 뚫고 들어가서 멀리 있는 광장 분수대 사진을 찍고 밀려났다. 광장을 돌다 보니 경찰저지선에서 두 마리 사자가 이끄는 마차에 시벨레스 여신이 타고 있는 분수 모습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