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통카드

싱가포르 여행 (4) : 보타닉 가든 2023. 2. 1 (수) 매일 조금씩 오던 비가 오늘은 오지 않는다. 덥고 습한 날씨 때문에 차라리 비가 조금씩 오는 편이 훨씬 낫다. 일주일간 머물 ‘이비스 싱가포르 벤쿨렌 호텔’은 여행하기 좋은 위치에 있다. 도보로 쉽게 MRT역으로 갈 수 있고, 주변으로 다양한 식당들과 시장이 있어 편리하다. MRT Down Town 노선은 지하 깊은 곳으로 전동차가 다닌다. 아마 고층빌딩이 많은 도심을 지나다 보니 그런 것 같다. 벤쿨렌 MRT역에서는 경사가 급한 에스컬레이트를 6번이나 타고 지하 깊숙이 내려가야 했다. 보타닉가든은 Rocher MRT역에서 4 정거장만 가면 된다. 교통카드인 SingCARD 충전기는 현금과 신용카드로 할 수 있으나 구분되어 있다. 싱가포르는 법 위반 시 상상을 초월하는 벌금형 .. 더보기
이스탄불 갈라타 다리에서 하루 보내기 2022.10.23 (일) 여행 37일째이제 구글맵의 도움 없이도 메트로와 지상철인 트램 노선도와 교통카드만 가지고 이스탄불은어디든 돌아다닐 수 있다. 늦잠을 자고 일어나 시원한 바닷가인 갈라타 다리로 나가본다. 악사라이역으로 가보니 오늘은이스탄불 신공항 가는 havaist 리무진이 30분 간격으로 정상 운행하고 있다. 술탄아흐멧(Sultanahmet)을 지나다 보니 아야 소피아 성당에 입장하려고 줄 서 있는 광경이최소 한 시간은 기다려야 될 것 같다. 다음 역인 귈하네(Gulhane)에서도 지하궁전을 보려고길게 늘어 선 줄이 몇 백 미터는 되어 보인다. 정말 대단한 인파들이다. 갈라타 다리와 예니자미가 있는 곳도 인파가 넘쳐 나기는 마찬가지이다. 대신 여기는입장권을 사야 하는 일이 없다. 예니자미의.. 더보기
나 홀로 튀르키예 여행 (사플란볼루에서 앙카라로 가다.) 2022. 9.24 (토) 8일째사플란볼루 숙소에서 버스 예약 앱인 Obilet로 앙카라 가는 버스를 검색해 보니오전 9시까지는 이미 매진이 되었고, 10시 출발하는 버스도 맨 뒷좌석 4개밖에남지 않았다. 서둘러 예약을 하고 결재를 하려니 비자 및 마스타 카드 둘 다결재가 되지 않는다. 튀르키예에서는 흔히 있는 일이라고 한다.더구나 예약할 때 튀르키예 현지 전화번호를 입력해야만 하는데 한국에서사 온 유심으로는 전화할 수 있는 기능이 없어 현지 전화번호가 없다고나온다. 현지 전화번호가 없으면 예약 자체도 안 되는 것 같다. 급한 마음에 숙소에서 주는 아침을 서둘러 먹고 사플란볼루 버스터미널까지종종걸음을 하였다. 다행히 10시 출발하는 버스의 마지막 좌석이 남아 있어앙카라로 무사히 갈 수 있었다. 사프.. 더보기
나 홀로 튀르키예 여행 (이스탄불 신공항에서 구시가로) 2022. 9.17 (토)안양 아들 집에서 자고 아침 6시 30분 범계역에서 출발하는 공항리무진으로인천공항 제1터미널로 갔다. 공항에는 코로나와 상관없이 많은 사람들이 붐빈다.셀프 체크인으로 티켓을 발급받아 창구에서 수화물을 위탁하고 출국심사대를 통과해서8번 탑승게이트 앞에 있는 북스토어에서 유심을 살 수 있다는 인터넷 정보를 믿고 갔으나북스토어도 없을뿐더러 어디에도 유심을 파는 곳이 없었다. 10시 20분발 이스탄불행 아시아나 OZ551편에 오르니 빈 좌석이 없이 만석이다.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억제되었던 욕구가 폭발한 것 같아 보인다. 이스탄불 공항 착륙 전에 기장이 현지 온도가 섭씨 33도라고 방송한다. 살짝 걱정이 되나다행히 습도가 높지 않았다. 이스탄불 신공항은 규모가 매우 크지만 출구를 따라 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