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드를륵 언덕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 홀로 튀르키예 여행 (사프란볼루 풍경에 흠뻑 빠지다) 2022. 9.23 (금) 새벽 산책 글도 마무리했으니 이제 사프란볼루 구경을 위해 나간다. 숙소 뒤편 모스크 주위에는 노점상이 형성되어 있고 모스크에 기도하러 오는 사람들도 속속히 모여들고 있다. 사프란볼루를 돌아보려면 돌로 포장된 골목길을 오르락내리락해야 한다. 옛 로마시절의 도로 건설 방식이 그대로 계승되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온통 돌로 포장되어 있다. 따라서 숙소 위치를 잘못 잡으면 이런 길 때문에 케리어 바퀴가 고장 나든지 사람이 고생하든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또한 마을 형성이 계곡을 두고 좌우 언덕으로 전개되므로 평상시 다리 알통을 키우지 않았다면 힘들 수도 있다. 샤프란볼루… 보라색의 사프란 꽃과 그윽한 향이 넘쳐 나올 것 같은 낭만적인 도시 이름이다.. 지금은 마을을 가득 채운 사프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