귈하네공원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 홀로 튀르키예 여행 (아야소피아,톱카프궁전,블루모스크) 2022. 9.18 (일) 여행 2일째 새벽 4시 40분이 되자 이슬람사원에서 새벽기도를 알리는 아잔의 노랫소리가 들린다. 내 귀에는 그냥 웅얼거리는 소리 같지만 싫지는 않다. 묘한 매력이 느껴지는 소리이다. 시계 알람 대신 앞으로 이 시간에 기상하면 되겠다. 6시간의 시차 때문인지 3시경에 일어났기에 새벽 분위기도 파악할 겸 어둠이 사라지길 기다렸다 숙소를 나선다. 숙소 앞에는 어제 본 고양이를 비롯해서 많은 고양이들이 어슬렁 거린다. 구글맵을 작동시키고 방향을 잡으려고 하다 숙소 앞에 쉬고 있는 현지인에게 길을 물었다. 내 휴대폰으로 몇 번 방향을 잡아보더니 아야 소피아 성당에 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기 차를 가리키며 태워주겠단다. 옆에 서있는 차를 보니 호텔을 돌며 세탁물 등을 수거하는 차량이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