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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싱가포르 여행 - 입국 요건 및 준비사항 2022.11.27 (일) 내년 1월에 싱가포르 여행을 하기 위해 항공권(아시아나)을 예약하고 입국에 필요한 사항을 확인하다보니 입국 3일전까지 SG Arrival Card (전자 건강 신고서)를 발급 받아야 한다고 한다. https://eservices.ica.gov.sg/sgarrivalcard 에 접속해서 필요한 사항을 입력하고 SG Arrival Card를 발급 받을 수 있다. (SG Arrival Card 발급) 모든 여행자는 싱가포르에 도착하기 전에 SG 도착 카드를 제출해야 합니다. 이는 출입국 허가를 구하지 않고 싱가포르를 경유/환승하는 사람과 육로 검문소를 통해 여행하는 거주자에게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주의사항: · 전자 건강 신고서는 싱가포르에 도착하기 3일 전(도착일 포함)에 제출할 .. 더보기
튀르키예, 불가리아 여행경비 2022.11.10 (목) 2011.9.17~10.26까지 40일간 튀르키예 및 불가리아를 혼자 여행한 결과입니다. 1. 방문국가 및 도시 - 튀르키예 : 이스탄불, 사프란볼루, 앙카라, 카파도키아 괴레메, 콘야, 이스파르타, 안탈리아, 페르게 고대도시, 파묵칼레, 보드룸, 셀축(셀추크), 에페소스 유적지, 차낙칼레, 에디르네 (총 33일 소요) - 불가리아 : 플로브디브, 벨리코 터르노브, 소피아 (총 7일 소요) 2. 인상 깊은 도시 : 사프란볼루, 에디르네 *버스로 튀르키예에서 불가리아로 넘어가기 위해 국경도시 에디르네에서 1박을 하면서 에디르네의 멋진 도시 야경을 볼 수 있었다. *조용하고 목가적인 풍경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으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작은 도시. 사프란볼루를 추천함. 3. 여.. 더보기
이스탄불 갈라타 다리에서 하루 보내기 2022.10.23 (일) 여행 37일째이제 구글맵의 도움 없이도 메트로와 지상철인 트램 노선도와 교통카드만 가지고 이스탄불은어디든 돌아다닐 수 있다. 늦잠을 자고 일어나 시원한 바닷가인 갈라타 다리로 나가본다. 악사라이역으로 가보니 오늘은이스탄불 신공항 가는 havaist 리무진이 30분 간격으로 정상 운행하고 있다. 술탄아흐멧(Sultanahmet)을 지나다 보니 아야 소피아 성당에 입장하려고 줄 서 있는 광경이최소 한 시간은 기다려야 될 것 같다. 다음 역인 귈하네(Gulhane)에서도 지하궁전을 보려고길게 늘어 선 줄이 몇 백 미터는 되어 보인다. 정말 대단한 인파들이다. 갈라타 다리와 예니자미가 있는 곳도 인파가 넘쳐 나기는 마찬가지이다. 대신 여기는입장권을 사야 하는 일이 없다. 예니자미의.. 더보기
튀르키예 여행 마무리는 이스탄불에서 2022.10.21 (금) 여행 35일째불가리아에서 일주일을 보내고 이번 여행의 마무리는 다시 이스탄불로 돌아와 끝낸다.튀르키예 입국심사 때는 짐을 모두 가져가야 했다.소피아에서 9시간 30분 걸려 이스탄불로 들어오니 교통정체가 심하다. 튀르키예 유심을 사려고 하니 20GB에 450 터키리라(35,000원)를 달라고 한다.일주일 사용할 것이니 5GB짜리 달라고 하니 없다고 한다. 알고 보니 자국민은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지만 외국인은 여행자용 유심으로 20GB에 450 터키리라한 종류뿐이라고 한다.갑자기 오기가 발동한다. 마지막 이스탄불 5일은 휴대폰 없이 지내보기로 한다. 2022.10.22 (토) 여행 36일째이스탄불 신공항 가는 리무진 버스를 타려면 악사라이, 에센레르 오토가르또는 탁심광장에서 타는 .. 더보기
불가리아 소피아 시내 돌아보기 2022.10.20 (목) 여행 34일째내일부터 귀국할 때까지 5일 동안 있을 이스탄불 숙소 예약을 하려고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마음에 드는 곳을 찾기 어렵다. 너무 비싸거나 아니면 너무 질이 떨어지거나....한 시간 넘게 조사하다 조금 비싸더라도 마지막 5일은 편히 쉬다 귀국할 생각으로 예약을 마쳤다. 그리고 곧장 카운트로 내려가니 어제 근무한 직원이 보이지 않는다.이중 결재건에 대해서 이야기하니 녹화된 CCTV 영상을 찾아보더니 현금을 되돌려 준다.카드사의 결제승인 알림 문자를 못 봤더라면 국내에 와서 되돌려 받기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정당한 내 돈을 돌려받고 나니 갑자기 불가리아 현금이 많이 생겨버렸다. 내일이면 떠나는데....어쩔 수 없이 아낌없이 쓰겠다는 생각으로 좋은 식당을 찾아 아침부터 .. 더보기
불가리아 소피아에 도착하다. 2022.10.20 (목) 여행 33일째벨리코 터르노브에서 e Tap 버스를 타고 소피아로 향한다. 출발한 지 3시간이 지나도 쉬지 않고마냥 달린다. 그러다가 갑자기 차를 고속도로 갓길에 세우고 기사가 물통을 들고나간다.냉각수 계통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 10여분 가다 다시 차를 세우고 물을 들고나간다.또다시 10여분 가다 차를 세우고 물을 보충한다. 그러더니 결국 4시간 만에 차가 완전 멈추었다.4시간 동안 휴게실도 들리지 않고 가는 경우도 이해가 되지 않지만 차량까지 문제를 일으키다니..차가 완전 멈추자 승객들을 모두 내리게 한다. 그때서야 남자들은 너도나도 요령껏 용무를 본다.소피아 공항에서 비행기 타야 할 사람은 안절부절못한다. 소피아 중앙버스터미널에 도착하자 곧바로 21일 이스탄불 가는 .. 더보기
불가리아 벨리코 터르노브에서 식당 찿기 2022.10.18 (화) 여행 32일째어제저녁에 갑자기 날씨가 급변하여 밤사이 영하 4도까지 떨어졌다.숙소에 있는 이불을 몽땅 꺼내 뒤집어 써고도 밤새 추위 속에서 떨다 아침이 되니살만하다. 여행 올 때 가져온 얇은 옷을 3개씩 껴입고서 따뜻한 곳을 찾아 밖으로 나간다.햇볕을 받으니 밤새 긴장된 근육들이 이완되며 포근해진다. 그 느낌이 군복무 시절엄동설한 겨울밤에 매복 근무서면서 꽁꽁 얼었던 몸이 아침 햇살을 받으며 녹아 내릴 때느끼는 그 기분과 같았다.내일은 불가리아 수도인 소피아로 가야 한다. 따뜻한 아침 햇살을 받으며 터미널까지걸어가서 23 BGN(17,000원)에 표를 예매하였다.밤새 추위에 떨어서 뭐든지 따뜻한 것이 필요했다. 자판기 커피를 빼니 막대기까지 같이 나온다. 아침 식사를 하기.. 더보기
불가리아 플로브디프에서 벨리코 터르노브로 가다. 2022.10.17 (화) 여행 31일째플로브디프에서 벨리코 터르노브까지 하루 2 번 운행(08:30, 16:30)하는 차를 타기 위해아침 일찍 서둘러 터미널까지 40분을 걸었다. 한적한 아침 길을 걸으니 상쾌하다.운행하는 차량은 오래된 승합차였고 요금은 운전기사에게 내면 된다. 플로브디프도 완연한가을이다. 가로수마다 단풍이 들기 시작하고 아침 기온이 10도까지 내려가서 쌀쌀하다.4시간 걸려 벨리코 터르노브에 도착해 보니 작은 도시이다. 숙소까지 또 40분 걷는다.인도 포장 상태가 좋지 않고 주택가 골목길은 거친 돌로 포장이 되어있다. 그럼에도주택가 분위기는 평온하며 오랜 세월의 흔적을 고즈넉이 간직하고 있어 좋았다.숙소로 가는 도중 아무리 눈여겨봐도 마땅한 식당이 보이지 않는다.보이는 거라곤 페스.. 더보기